자개장할머니1 [그림책] 나의 자개장은 복숭아 씨 | 자개장 할머니, 안효림 소년은 이사를 간다.자개장만큼은 버리지 않는 어른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어느 날, 장롱 속에서 할머니가 나타난다.소년의 꿈을 이뤄주겠다며 길을 나서는알록달록 이상한 자개장 할머니...“사랑이 담긴 것들은 함부로 버리는 게 아니란다.”그 문장을 천천히 되새기다가,문득 ‘복숭아’의 등장이 궁금해졌다.왜 하필 복숭아를 찾아 헤매어씨앗을 버리지 않고 건넸을까.✓ 복숭아는 동아시아 전통문화에서 불로장생, 복, 평안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그래서 그토록 열 달 내내 복숭아를 찾았던 걸까.출산한 그 해 여름, 시어머니께서는 복숭아 몇 박스에사과보다 더 많은 “미안해”와 “사랑해”를 보내주셨다. "엄마는 자개장을 골랐다." …"사랑을 안 버려서 우리는 하나도 안 망했다."자개장은 사랑이 켜켜이 쌓이고, 바래져,마침내 .. 2025. 4.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