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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간 클래식/도망자의 서재

[애니메이션] 알사탕, 백희나 작가님의 단편작

by 작은 도망 2025. 5. 26.

 

🍬 마법 같은 그림책, 극장에서 만난다

『알사탕』 애니메이션화 소식!

서점에서 『알사탕』을 처음 읽었을 때,
“이걸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했던 적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그 상상이 정말 이루어졌습니다.
백희나 작가님의 『알사탕』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게다가 함께한 팀은 무려… 슬램덩크 제작진. (와우.)

사진=Baek Heena, Toei Animation

🎥 애니메이션 정보 간단 정리

  • 제목: 『알사탕』 (동명 원작)
  • 개봉일: 2025년 5월 28일
  • 제작사: 도에이 애니메이션 ×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특징: 클레이아트 감성을 살린 단편 애니 / 『나는 개다』 프리퀄 포함
  • 기대 포인트:
    • ‘동동이’의 속마음을 들려주는 마법의 사탕
    • 원작 감정선을 그대로 옮긴 영상미
    •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수상 / 아카데미 단편 후보 오르기도!

📚 원작 『알사탕』이 좋았던 이유

『알사탕』은 한 마디로 말하면
“귀로 듣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예요.

말로 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진심이 들리는 순간이 있잖아요.
그 마법 같은 사탕을 통해 동동이는
엄마의 고단함, 친구의 외로움, 강아지의 사랑까지 듣게 되죠.

읽을 때마다 뭉클해지고,
아이에게 읽어주다 울컥한 적도 있어요.
이 감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 영상에서 궁금한 점

  • 동동이의 ‘목소리’는 어떤 톤일까?
    (백희나 작가님도 기자간담회에서 이 부분에 감동하셨대요!)
  • 클레이 특유의 감성이 애니메이션에선 어떻게 표현될까?
  • 『나는 개다』와의 연결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동동이와 강아지의 시선이 만나는 구조도 궁금!)

🧁 마법 같은 감정,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알사탕』은 어른이 봐도 울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그 감정을 영상으로 확장해줄 것 같아요.
아이와 보기에도 좋고, 혼자 보기에도 충분히 좋을 작품.

저는 28일 개봉하면 꼭 보러 가려고 해요.
다녀오고 나면 다시 감상 남길게요.

혹시, 『알사탕』을 처음 접하신 분이라면
책부터 읽고 가는 걸 추천해요.
그 작은 사탕이 마음에 톡, 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은 『알사탕』을 읽으며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극장판, 기대되시나요? 댓글로 같이 얘기해요! 

 

 

Image by. 영화 알사탕. /엠라인디스트리뷰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