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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2

SNS 부적응자 선언 SNS 부적응자의 자조적 기록.링크 꾸역꾸역 붙이는 나, 오늘도 실패담 쓴다.“오늘도 스레드 부적응자는 글쓰기 너무 싫지만 뭐라도 쓴다.”글쓰기가 싫다고 중얼거리며 Threads에 글을 올렸는데,좋아요가 5개, 팔로우가 2명 생겼다.나는 오늘도 SNS에 적응하는 데 실패했고,그 실패를 이렇게 기록한다.요즘 각 플랫폼에는 나름의 전략이 있다.스레드에서는 링크 유도를 하지 않는다.‘프로필 클릭 유도형’ 스레드가 표준처럼 여겨진다.그런데나는 매 글마다 꾸역꾸역 링크를 붙인다.아무도 안 누르지만, 그냥 붙인다.누가 보면"부적응자 인증이네" 할지도 모르겠다.맞다, 부적응자 맞다.하지만 나는 글을 쓴다.성공하면 성공담으로,실패하면 실패담으로.글쟁이에겐 언제나 글감이 남는다.오늘의 부적응자 선언이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2025. 6. 13.
도망자의 노트를 들어가며 “글쓰기란 인간이 마지막까지 갖고 있는 최후의 자유, 본능이라 생각한다.”김영하 작가님한때는 완벽한 루틴만이 ‘진짜 삶’이라 믿었습니다.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며,게으른 나를 채찍질하고, 갓생 흉내를 내며 나를 고갈시켰죠.지금은 도망치듯 멈춰 섭니다.그리고 명랑하게, 오늘의 나로 부단히 살아갑니다.이곳은 ‘도망자의 노트’입니다.멈춘 자리를 탓하지 않고,잊고 지냈던 유머와 느슨한 통찰로나를 돌보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조금 우스꽝스러워도,완성하지 않아도 괜찮은 기록이 있다는 걸,그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이 노트는평안을 되찾고 싶은 모든 ‘전직 갓생 챌린저’에게 보냅니다.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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